뉴욕 여행하기 교통편 : 공항의 종류와 교통수단

 

뉴욕은 미국 여행지 중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뉴욕을 계획하셨다면 가장 먼저 뉴욕 공항에 도착하게 될 텐데요. 뉴욕에는 공항이 3곳이 있습니다. 어느 공항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시대로 이동하는 방법이나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체크해야할 공항 교통수단에 대해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1. 뉴욕 주요공항

뉴욕에는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 과디아 공항 이렇게 3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각 공항의 특징과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무었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한국에서 출발하는 뉴욕행 직항편 비행기는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에 도착합니다.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은 맨허튼에서 남동쪽으로 약 25.6km 떨어져 있는 퀸스 자메이카 만에 있습니다. 뉴욕은 미국의 제 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JFK라고 주로 불립니다. 9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4번, 7번, 8번 터미널이 있고 대한항공은 1번 터미널에 델타항공은 3번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은 4번 터미널, 유나이트 항공은 7번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각 항공에 따라 도착하는 터미널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편을 확인해보시고 도착하는 터미널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에어트레인

 다른 공항과는 규모가 크고 이용수도 많은 공항이기 때문에 미리 시내로 이동하실 수 있는 교통수단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중에 에어트레인은 JFK와 뉴어크 공항을 연결하는 경전절 시스템으로 공항간으 터미널 이동 뿐만 아니라 뉴욕 시내로 가는 교통수단입니다. 

 

JFK 에어트레인은 세 가지 노선이 있습니다.

• 레드 라인(Red Line): 공항 모든 터미널 ↔ 자메이카역(Jamaica Station, LIRR 및 E, J, Z 지하철 환승 가능)
• 그린 라인(Green Line): 공항 모든 터미널 ↔ 하워드 비치역(Howard Beach Station, A 지하철 환승 가능)
• 터미널 루프(Gold Line): 공항 터미널, 주차장, 렌터카 센터 간 이동

JFK 에어트레인은 각 탑승구에 안내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탑승위치를 먼저 찾아 탑승할 수 있으며 터미널 간 이용시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자메이카 또는 하워드 비치로 이동시에는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요금은 하차 시 요금을 MetroCard 또는 OMNY로 $8.50 결제 후 지하철 또는 LIRR로 환승 가능합니다.

 

2)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Newark Liberty Airport Station)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와 엘리자베스에 위치한 국제공항입니다. 맨허튼에서 서쪽으로 약 24km 떨어져 있으며 뉴욕의 제 2 국제 공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공에서 출발하는 직항은 모두 JFK 공항을 이용하지만 경유편의 경우 항공편에 따라 뉴어크 공항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928년에 개항하였으며 2001년 9.11테러 이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공항 이름에 리버티가 추가되었습니다. 

 

터미널은 총 3개의 A,B,C터미널이 있으며 각각 국내선 미 국제선 비행기가 있습니다. JFK처럼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뉴어크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JFK와 마찬가지로 뉴어크 공항에서 에어트레인을 타고 Newark Liberty Airport Station으로 이동한 후, NJ Transit 기차를 이용해 뉴욕 펜실베이니아역(Penn Station)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15~$20 정도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항버스도 있습니다. Newark Airport Expres이라는 공항버스는 맨해튼의 주요 지역(Port Authority Bus Terminal, Bryant Park, Grand Central)으로 운행됩니다. 약 45~60분 소요되며, 편도 요금은 약 $18~$20입니다.

 

택시 또는 우버를 이용하여 자동차로 이동하는 방향도 있으나 뉴욕시내 까지 $70~100이상의 금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예산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택시요금 외에 경로에 따라 통행료가 부과되는 경우에는 통행료도 지불해야합니다. 

 

3) 라 과디아 공항( LGA)

맨허튼 북동쪽으로 약 12.8km 떨어진 공항으로 주로 국내선이 운항합니다. 한국에서 출발, 뉴욕을 경유해 다른 도시로 갈 경우에 이용합니다. 한국에서 타도시를 경유하여 도착한 비행기의 미국 국내선 환승시에 경유지인 이곳에서 입국수속을 하게 됩니다. 센트럴 터미널, 델타 터미널, US 에어 웨이즈 터미널, 마린 에어 터미널의 4개 터미널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터미널 사이에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합니다. 뉴욕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NYC Airporter가 있는데그랜드 센트럴, 펜스테이션, 포트 어쏘리티 버스 터미널로 운행되며, 편도 약 $12~$13의 비용이 듭니다. 라 과디어 공항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요 버스는M60 버스가 있는데 맨해튼으로 직행하며, 지하철로 환승 가능합니다. Q70 버스는 루스벨트 애비뉴-잭슨 하이츠역으로 이동 후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MTA 버스와 지하철은 $2.75로 가장 교통수단입니다.

 

그 외에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택시나 공항셔틀 등도 있습니다. 

 

뉴욕은 세계적인 큰 도시이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부터 우왕좌왕하기 쉽습니다. 미리 호텔과 시내로 가는 경로를 파악해두어야 현지에서의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의 비행기가 어느 공항에 도착하는지 파악하신 후 예산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선택하여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